APEC기후센터 2018년도 국내 유관기관 대상 기후정보 상세화 플랫폼 활용 교육 워크숍 개최

작성자
Admin
 
작성일
2018.09.20
조회
214

 

APEC기후센터(APCC)는 한국기후변화학회 그리고 한국농어촌공사(KRC)와 공동으로 2018년 9월 13일(목)부터 9월 14일(금)까지 2일간 부산 해운대의 센터 본관 내 국제회의장에서 농업·수자원·산림·방재 분야의 국내 기관·대학의 연구 및 실무진 26명을 대상으로 ‘2018년도 국내 유관기관 대상 기후정보 상세화 플랫폼 활용 교육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워크숍은 국내기관의 기후정보 수요자들이 해외에서 수행하는 각종 기후변화 대응 사업에서 필수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기후정보 상세화 자료를 APEC기후센터가 개발한 기후정보 상세화 플랫폼을 통해 효과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이들을 교육·지원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APEC기후센터는 국내의 기후정보 수요자들이 한반도 뿐 만 아니라 해외 개발도상국의 국가별로 상세화된 기후정보를 생산할 수 있게 하는 ‘기후정보 상세화 플랫폼’을 개발하였다. 또한 이번 교육워크숍은 기후정보 수요자들이 속한 국내의 각 기관들에게 국내 및 해외사업을 수행할 때 기후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에 대응하는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

이번 교육·훈련 프로그램에서 APEC기후센터는 기후정보와 상세화 기법을 활용함으로써 농업·수자원·환경·해양·방재분야별 목적에 적합한 수요자 맞춤형 기후정보를 생산·평가·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국내의 기후정보 사용자들에게 교육하였다. 또한 APEC기후센터는 국내의 기후변화 시나리오(전망자료)를 기상관측자료와 연계시켜 지역적 특성이 반영되어서 보정된 기후변화시나리오(전망자료)를 생산할 수 있게 해주는 ‘기후정보 상세화 프로그램’에 관한 사용·활용 교육도 수행하였다.

국내의 기후정보 수요자들은 APEC기후센터의 기후정보 상세화 프로그램을 통해 ‘보정된 기후변화시나리오(전망자료)’를 생산·활용함으로써 지역별로 효과적인 미래의 기후변화 대책을 수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국내기관이 해외 개발도상국내 기후변화 대응사업 수행 시 기후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에 대한 대응역량을 높이기 위해서는 미계측 지역에서의 기상·기후자료를 확보할 수 있는 능력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따라 이번 교육워크숍에서는 미계측 지역에서의 기상·기후자료 추출 실습이 참가 교육생을 대상으로 수행되었다.

APEC기후센터는 국내의 수요에 맞춘 기후정보 제공 시스템의 구축과 사용자 시스템에 대한 만족도 제고를 위해 이번 교육 참가자들이 필요로 하는 기후정보에 대한 요구사항 및 의견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그리고 APEC기후센터의 기후정보 서비스 개발·개선을 위해 이를 반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