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기후센터, 국제기후·사회연구소(IRI)와 기후데이터 도구(CDT)에 관한 전문가 워크숍 개최

작성자
Admin
 
작성일
2018.11.26
조회
182

 

APEC기후센터는 지난 2018년 11월 12일(월) 부산 해운대 센터 본관에서 미국의 국제기후·사회연구소(이하 IRI)의 투파 딘쿠 박사(Dr. Tufa Dinku)를 모시고 IRI가 개발한 기후데이터 도구(CDT) 소프트웨어인 ‘IRI Climate Data Tools’에 관한 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이번 전문가 워크숍은 IRI가 여러 국가에서 수행했던 ‘국가 기후정보 서비스 고도화 사업(ENACTS Project)’을 통해 습득한 지식과 경험을 APEC기후센터와 공유하고자 개최되었다.

이와 함께 APEC기후센터의 바누아투 기후정보 서비스 사업(Climate Information Services for Resilient Development Planning in Vanuatu(Van-CIS-RDP))에도 접목될 수 있는 기후데이터 도구 소프트웨어인 ‘IRI Climate Data Tools’에 관해 IRI의 전문가로부터 듣고 배우면서 센터의 연구자들이 이를 다뤄보고 익힐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을 가졌다. 바누아투 기후정보 서비스 사업은 APEC기후센터가 바누아투에서 기후변화에 민감한 농업에 필요한 의사결정을 위한 기후정보 서비스를 개발하고 구축하는 사업이다. 참고로 IRI의 ‘국가 기후정보 서비스 고도화 사업(ENACTS Project)’은 기후데이터에 대한 활용성과 접근성을 높여 국가의 중요한 의사결정에 기후관련 사항 등이 반영이 될 수 있게 하고자 수행되었다.

그리고 기후 데이터 도구(CDT)는 기상 및 기후 데이터에 대한 품질 관리와 데이터의 균질화(homogenization: 데이터 형태나 특성을 일정하게 하는 작업)를 통해 기후 데이터의 가용성을 높일 수 있게 하고, 특히 농업이나 수자원 분야 등 타 분야에서 생성된 데이터와 기후 데이터간의 병합성을 제고하는 기능을 가진 소프트웨어이다. 기후 데이터 도구(CDT)를 통해 농업 및 수자원 등 타 분야의 사용자는 기후데이터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다.

IRI가 ‘국가 기후정보 서비스 고도화 사업’을 통해 얻었던 경험과 지식은 이번 센터의 바누아투 기후정보 서비스 사업의 성공에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