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CC MME ENSO 예측에 일본해양연구개발기구(JAMSTEC)의 모델 참여

작성자
Admin
 
작성일
2019.12.23
조회
710

APEC 기후센터(이하, APCC)는 2019년 12월부터 일본해양연구개발기구(이하 JAMSTEC)의 대기-해양접합모델 SINTEX-F(Scale Interaction Experiment-Frontier Research Center for Global Change)가 참여하는 다중모델앙상블(이하 MME) ENSO(엘니뇨 남방진동) 예측정보를 생산·제공한다.

 

엘니뇨는 에쿠아도르와 페루의 해안을 따라 주기적으로 흐르는 따뜻한 해류로서 지역 수산업을 황폐화시킨다. 이러한 해양 현상은 인도양 및 태평양에서 남방진동이라고 불리는 열대 지상기압 패턴과 순환의 변동과 연관되어 있다. 이러한 대기-해양 결합 현상을 총괄적으로 ‘엘니뇨-남방진동’ 혹은 줄여서 ‘ENSO’라고 한다.

 

APCC는 센터가 생산하는 기후예측 정보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MME에 참여하는 국내외 모델을 확대하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여왔다. MME 기후예측정보는 특성상 신뢰도가 높은 기후모델의 정보가 가급적 많이 반영될수록 예측정보의 정확도는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

2019년 6월 대만에서 개최된 2019년 APCC 국제기후예측워크숍에서 APCC의 MME 기후예측정보 생산을 위한 JAMSTEC 모델 참여의 가능성을 타진하였다. 이번에 JAMSTEC은 자체 기후모델을 통해 나온 기후정보를 APCC의 ‘MME ENSO 예측’을 위해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APCC MME ENSO 예측 정보 제공 : www.apcc21.org/ser/enso.do?lang=k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