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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도 APCC 기후정보 생산·활용 사용자 워크숍 개최

작성자
Admin
 
작성일
2023.07.18
조회
222

APEC기후센터, 극한기후에 대한 사회적 대응 역량 높인다!

- 2023년도 APCC 기후정보 생산·활용 사용자 워크숍 개최

- 2023년 7월 12일~14일까지 3일간 국내 기후·환경 관련학과 대학생 및 대학원생 15명 대상 실시

 

APEC기후센터(원장 신도식, 이하 APCC)는 2023년 7월 12일(수)부터 14일(금)까지 3일간 국내 기후·환경 관련학과의 대학생 및 대학원생 15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3년도 APEC기후센터(APCC) 기후정보 생산∙활용 사용자 워크숍(이하 사용자 워크숍)”을 부산 해운대에 있는 APEC기후센터 내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하였다.

 

기후예측은 앞으로 다가올 일을 단지 예상할 뿐만 아니라 미래의 일을 관리·통제하는데 있어 널리 활용된다. 기후예측은 최근 심각해지고 있는 가뭄·홍수와 같은 극한기후 발생을 예상해 지역사회에 어떤 위험이 닥칠지를 예측할 수 있게 함으로써 피해를 예방하고 최소화하게 한다. 따라서 기후예측의 불확실성을 줄이고 신뢰성을 높임으로써 효과적인 극한기후 감시·대처가 가능해져 인명·물적 피해를 줄일 수 있다.

 

또한, 기후예측은 자연 재난 대응뿐만 아니라 생활과 삶의 질을 높이는 물·식량·에너지에 대한 국가전략 분야에서도 활용범위가 더욱 확대되고 있다. 즉 신뢰성 있는 기후예측 정보에 대한 요구가 국가·사회 전반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차원에서 APEC기후센터는 APCC 기후예측·정보서비스에 대한 대국민 인지도를 제고함과 동시에 APCC 기후정보서비스에 대한 교육을 통해 국내 기후정보 수요자의 기후예측·정보의 활용역량 향상 및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사용자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2023년 7월 12일(수)에 진행된 첫째 날 사용자 워크숍에서 워크숍 참가 대학생 및 대학원생(이하 교육참가자)들은 ‘기후예측자료’와 ‘APCC의 기후예측시스템’ 그리고 ‘기후예측 방법 및 예측성’에 관해서 APCC의 연구진으로부터 소개받았다. 또한, 교육참가자들은 ‘기후예측의 생산과 검증’ 및 ‘미래 기후전망 자료를 활용한 기후변화 영향평가’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다양한 기후정보자료를 손쉽게 선택·활용할 수 있게 해주는 ‘APCC 기후정보서비스 통합 플랫폼(http://cliks.apcc21.org)’의 실습을 위한 사전 이론교육을 받았다.

 

2023년 7월 13일(목)에 진행된 둘째 날 사용자 워크숍에서는 교육참가자들은 폭염·폭우와 같은 극한기후에 대한 대처 능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여름철 계절내 진동 예측 생산 및 활용’과 ‘기후감시와 분석’에 관해 배웠다. 참고로 계절내 예측정보는 극한 기후 현상이 빈번히 발생, 사람들에게 심각한 인적·물적 피해를 초래할 수 있는 약2주~2개월의 예측 시간을 대상으로 한다. 또한, 교육참가자들은 APCC의 홈페이지를 통해 현재 제공되는 ‘동남아시아 산불연무 조기 경보를 위한 화재발생 위험도 정보 제공 서비스’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서비스는 동남아 지역의 재난·재해 관리자와 정책결정자들이 해당 지역의 화재·연무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거나 줄이기 위한 의사결정을 돕기 위해 제공된다. 그리고 이날 오후 시간에는 교육참가자들은 ‘APCC 기후정보서비스 통합 플랫폼(http://cliks.apcc21.org)’을 활용해 기후자료를 처리하고, 사용자 맞춤형 계절(장기)예측 정보를 생산·검증하는 방법에 대해 APCC 연구진과 함께 실습해 보았다.

 

2023년 7월 14일(금)에 진행된 셋째 날 사용자 워크숍에서는 교육참가자들이 상세화된 기후 예측정보를 생산하는 방법을 APCC 연구진의 도움으로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APEC기후센터는 앞으로 기관의 기후예측·정보서비스를 이용할 때 국내의 사용자들이 느껴왔던 개선·요구사항을 지속해 파악하고 반영하기 위해 교육참가자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APEC기후센터 신도식 원장은 “최근 극심해지는 극한기후에 대응하기 위해 사회 각 분야에서 기후예측정보를 적극적으로 손쉽게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APEC기후센터는 기후예측·정보서비스에 대한 꾸준한 활용 교육 및 이의 개선을 통해 국내 사용자층을 더욱 확대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