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기후심포지엄은 기후정보의 활용을 극대화하고 공동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전문 학술대회입니다. 매년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APEC 의장국에서 해당 정부의 지원과 협력을 통해 개최되고 있으며, APEC 여러 실무그룹 내에서 아 · 태지역 기후 분야의 주요 행사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아시아 · 태평양경제협력체 기후센터는 아 · 태지역에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극단적인 이상기후 및 기후변화에 대한 각국의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고 국제적인 기후과학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기 위하여 정기적으로 ‘APEC 기후심포지엄’을 개최해왔습니다. 본 심포지엄에서는 매년 기후정보 공급자와 기후정보 활용 분야 수요자간 의사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과학자들과 함께 기후과학과 기술개발을 비롯한 각종 이상기후 및 기후변화 대응 분야에 있어서 다양한 주제들을 심도 있게 논의합니다. 이를 통하여 최신 기후연구 결과와 다양한 기술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기후에 민감한 분야에 접목할 수 있는 기후정보의 효과적인 활용 방법을 모색합니다. 또한 아시아 · 태평양경제협력체 기후센터의 최신 연구결과와 전문성을 APEC회원국과 공유하고 지원함으로써 센터의 국내외 공조체재를 더욱 강화하고 있습니다.
APEC 기후심포지엄에는 APEC 회원국을 포함한 전 세계의 기후과학자, 기후예측정보 생산 실무자, 논의 주제와 관련된 전문가 및 APEC 회원국 공무원 및 정책 담당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하는 회의로, APEC 지역 기후정보의 활용(농업, 수자원, 재난관리 등) 또는 기후변화 대응 분야에서 APEC이 당해연도 발표하는 협력 우선순위 분야를 고려하여 주제를 선정합니다.
심포지엄은 APEC의 공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APEC 프로젝트의 공식 프로토콜에 따라 기획, 운영되는 사업입니다. APEC이 회원국 간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을 제안하고 있음에 따라, APEC 내 여러 실무그룹의 추천으로 회원국 정부 실무진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APEC 회원국 정부관계자들의 참여는 보다 정확하고 신뢰성 높은 지역기반 기후정보를 생산하고 서비스함에 있어 도전과제와 성공사례 논의를 가능하게 하고, 기후정보를 여러분야 의사결정 및 정책개발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토론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기후변화 대응에 있어 과학적 정보들이 정책과 연계되어 APEC 회원국 내 의사결정자들이 지속가능한 정책 개발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지원하게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