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팀은 기후모델 예측 기술의 신속한 현업 적용을 지원하는 테스트베드를 운영하며, 기상청 기후예측시스템의 공동개발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테스트베드의 체계적 운영을 통해 최신 기후예측 기술을 실험적으로 적용하고, 모델 성능을 선제적으로 검증하여 현업 기후예측시스템의 최적 운영 방안을 제안합니다. 특히 “원천 기술 개발→현업화 평가→현업 적용을 통한 예측성 향상”의 선순환을 촉진하여, 기후모델 연구 성과의 실용화를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국내 기후예측 연구 및 운영 간의 긴밀한 협력을 강화하고, 최신 기술이 신속하게 현업 시스템에 적용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또한, 기후예측시스템의 신뢰성을 체계적으로 평가하고 향상시키기 위한 검증체계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기후예측모델 평가?관리 시스템을 구축하여 모델의 구조적 문제와 원인을 진단하고 있으며, 과거 재현 자료를 기반으로 한 다면적 성능·진단 메트릭을 활용하여 기후예측모델의 정확성과 한계를 정량적으로 분석합니다. 아울러, 실시간 예측의 특성을 진단하는 검증체계를 개발하여, 모델 개선이 실제 예보 성능 향상에 기여하는지를 평가하고, 보다 신뢰도 높은 기후예측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체계적인 검증시스템을 통해 기후예측모델의 개선 효과를 정량적으로 분석하고, 궁극적으로는 기상청 기후예측시스템의 신뢰성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는데 기여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