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 작성자
- Admin
- 작성일
- 2023.10.31
- 조회
- 379
APEC 기후센터(원장 신도식, APCC)는 *4개 태평양 도서국 기상청 직원 4명을 부산 해운대에 있는 APEC기후센터로 초청해 기후연구·실무 관련 교육·실습 기회를 제공하는 “2023년도 태평양 도서국 젊은 과학자 지원 사업”을 2023년 10월 4일(수)부터 31일(화)까지 28일간 실시하였다.
*4개 태평양 도서국 : 마셜제도 공화국(Republic of the Marshall Islands), 쿡제도(Cook Islands), 니우에(Niue), 투발루(Tuvalu)
이번 사업은 세계유엔환경계획 사무국(UNEP)이 제안해 APEC기후센터가 참여하고 있는 ‘태평양 5개 도서국가 기후정보·지식 서비스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열렸다. APCC는 2022년부터 *유엔환경계획사무국(UNEP)이 제안하고 녹색기후기금(GCF)이 지원하는 총 550억원 (APCC 사업비 약 20억원) 규모의 ‘태평양 5개 도서국가 기후정보·지식 서비스 강화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 사업은 2026년 9월까지 총 5년 동안 수행되는 사업이다. 태평양 5개 도서국가는 쿡 제도, 니우에, 팔라우, 마셜제도 공화국, 투발루이다.
APCC의 젊은 과학자 지원사업은 단기적인 기술교육에서 탈피해 자체적인 기후연구·예측 역량이 부족한 태평양 도서국 내 기후 분야 젊은 과학자 또는 기상청의 연구·실무 인력들이 선진 기후예측 기술과 기후정보 활용 방법 등에 관한 훈련을 장기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한 사업이다.
특히 올해 사업은 ‘태평양 지역 기후특성 및 변동의 이해 및 분석’을 주제로 태평양 도서국 내 이상기후 대응 및 기후예측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각국의 기후자료의 분석 역량을 배양하고, 열대 기후 특성에 관한 이해도를 높일 목적으로 열렸다.
APCC 신도식 원장은 “젊은 과학자 대상 지원 사업을 통해 APEC기후센터는 태평양 도서국 내 기후분야 전문 인력의 기후예측·분석 역량 강화에 이바지하고자 한다.”라며 “기후변화에 취약한 태평양 도서국들이 기후위기에 대비하여 자체적으로 잘 준비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