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 작성자
- manjae.ha
- 작성일
- 2024.10.22
- 조회
- 101
APEC기후센터(APCC)는 유엔환경계획(UNEP)과 태평양환경계획()SPREP) 그리고 세계기상기구()WMO)와 공동으로 태평양 도서국 중의 하나인 통가 누쿠알로파에서 지역 내 국제기구와 5개 태평양 도서국의 기상청 내 기후예측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10월 14일(월)부터 18일(금)까지 5일 동안 “APCC-UNEP 제3차 태평양 도서국 기후정보서비스 사용자 역량 강화 교육 워크숍(이하 교육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태평양 도서국은 태평양 중부와 서부 및 남태평양에 있는 14개의 섬나라의 명칭이며, 이번에 교육워크숍에 참가한 5개 태평양 도서국은 쿡 제도, 니우에, 팔라우, 마셜제도 공화국, 투발루이다.
이번 교육 워크숍은 ‘태평양 5개 도서국가 기후정보·지식 서비스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열렸다. 이 사업은 UNEP이 제안하고 4)녹색기후기금(GCF)이 지원하는 총 550억원 (APCC 사업비 약 20억원) 규모이다. APCC는 이 사업을 2022년부터 2026년 9월까지 총 5년 동안 수행한다.
APCC와 UNEP은 태평양 도서국에서의 기후정보 서비스 활성화를 지원하는 국제기구인 SPREP 그리고 WMO와 함께 교육대상을 14개 태평양 도서국으로 넓혀 이번 제3차 교육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이번 교육 워크숍은 태평양 5개 도서국 기상청의 기후예측 및 기후정보 활용 역량 향상을 도모하는 것은 물론 다른 태평양 도서국들에도 ‘태평양 도서국가 맞춤혐 기후예측 시스템’의 활용을 확산시키고자 열렸다. 이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한 전체 태평양 도서국들의 회복역량(Resilience: 문제 발생의 악순환 고리를 끊어 위험요인을 구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역량)을 높이고자 하였다.
이번 교육 워크숍에서 APCC의 사업 참여 연구진들이 현지에서 기후예측을 주제로 강의하고, 태평양 도서국가 맞춤형 기후예측 시스템에 관한 활용과 장기 기후전망의 생산방법에 관해 교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