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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기후센터신용희 박사, 일본 연구팀과 세계최초로 온실가스 감축과 기아인구의 상관관계 예측

작성자
Admin
 
작성일
2015.07.22
조회
246
APEC 기후센터(소장 정진승, APCC)의 기후변화연구팀의 신용희 박사는 일본 연구자들(토모코 하세가와, 신이치로 후지모리, 아케미 다나가, 키요시 타카하시, 토시히로 마쓰이)과 공동으로 기후변화의 속도를 줄이기 위해 각종 온실가스 대책(저감·포집 등)을 실행할 경우 기아에 주는 영향을 알아보는 연구를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수행하고 이들 결과를 “기후변화 완화 노력이 기아에 끼치는 영향(Consequence of Climate Mitigation on the Risk of Hunger)”이라는 2015년 논문에 발표하였다. 또한 이 논문은 “환경과학과 기술[Environmental Science & Technology]” 최근호에 게재되었다.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이 시뮬레이션을 한 결과 기후변화로 인한 농업 생산성이 감소, 화석연료를 대체하기 위해 콩과 옥수수 같은 곡물을 이용해 생산하는 바이오 연료의 사용 확대로 인한 곡물가격 상승 및 온실가스를 감축하는데 들어가는 각종 비용(온실가스를 포집하는 화력발전소가 생산한 전기료 상승 등)이 늘어나면서 온실가스 감축노력으로 인해 기아를 경험하는 인구는 늘어나고 한 사람 당 하루에 섭취할 수 있는 열량도 줄어든다고 예측했다.
특히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각종 정책의 실행으로 인한 각종 비용 상승이 기아인구가 늘어나는 주요요인으로 이 논문은 밝히고 있다. 전 세계가 온실가스 배출을 적극적으로 감축할 경우 2050년에 이르면 이를 하지 않았을 때 보다 기아를 경험하는 인구가 12% 더 늘어나고 하루에 섭취할 수 있는 일인 당 열량도 23 kCal(킬로칼로리)나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를 통해 성공적인 기후변화 완화정책을 시행하기 위해서는 여러 국가가 모인 녹색기후기금과 같은 국제기구가 온실가스 배출이 상대적으로 많은 선진국에서의 기후변화 완화정책의 수행과 동시에 이 정책으로 피해를 입을 수 있는 저개발 국가의 국민들을 배려할 수 있는 정책들을 동시에 고려해야 한다는 것을 이번 연구결과는 암시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