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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manjae.ha
- 작성일
- 2025.01.22
- 조회
- 57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기후센터(APCC)는 ㈜웨더피아 및 전문가팀과 함께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지원으로 “페루 기후회복력 강화를 위한 기후정보서비스 고도화 및 기후변화 감시‧예측 역량강화” 사업을 2024년 10월부터 시작하였다. 이 사업은 2025년 5월에 종료될 예정이다.
페루기상청(SENAMHI)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추진되고 있는 이 사업은 페루기상청의 기후정보가 보다 적절하게 활용되어 페루 각 지역에서 이상기후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팀은 지난 10월과 11월에 두 차례에 걸쳐 페루 현지 조사를 진행하여, 정부부처, 유관기관, 농민, NGO 등 페루 내 기후정보서비스와 관련된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심층 면담을 통해 현지 수요와 내외부 환경에 대한 분석을 진행하였다.
또한, 현지 관계자 심층 면담과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일차 요약된 내용을 이해관계자 워크숍을 통해 공유하였다. 11월 29일(금), 페루 농업관개부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된 이 워크숍에는 페루기상청, 농업관개부, 환경부 등 정부 관계자와 다양한 이해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기후정보서비스의 중요성과 다각적이고 지속적인 협력의 필요성에 대해 모두 공감하였다.페루 기상청장 Gabriela Rosas Benancio는 APCC와 같은 국제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기후변화 취약 부문에 대한 고품질의 기후서비스 제공으로 국가의 기후회복력을 강화시키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하고 지속적인 협력에 대한 지지와 기대를 표현하였다.
사업팀은 해당 사업을 통해 페루 기후회복력 강화를 위한 중장기 로드맵과 목표 달성을 위한 우선순위 후보사업(KOICA의 Track 2 대상 사업)을 제시할 예정으로, 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페루 기상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농업기후관리플랫폼(PGA)의 활성화 및 확장을 통해 실효성 있는 기후정보서비스의 구현과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기후예측 및 데이터 기술향상을 목표로 하는 향후 사업 방향을 설정하였다. 2025년 2월에 예정된 3차 현지조사를 통해 사업 내용과 범위를 보다 구체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