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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Admin
- 작성일
- 2016.10.10
- 조회
- 148
APEC 기후센터는 지난 2016년 8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부산 해운대의 센터 본관 내 국제회의장에서 아·태 지역 10개 개도국의 기상청과 농업·수자원 분야 국가연구소 실무진 19명을 대상으로 ‘2016년도 통계적 상세화 기법을 활용한 지역의 기후자료 생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그동안 기후정보 처리를 위한 전산 자원 및 전문인력 부족으로 인해 지역 상세 기후정보 생산이 어려웠고 수자원·농업 등 기후변화에 민감한 다양한 분야에서 기후정보를 응용·활용하고자 했던 각 개도국의 수요자들에게 기후정보와 통계적 상세화 기법을 활용해 각 국가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기후정보를 생산·활용할 수 있는 방법들을 교육하고자 개최되었다. 이를 통해 APEC 기후센터는 이번 교육에 참여한 개도국들의 기후변화 적응·대응전략 수립을 지원하고자 한다.
특히 이번 교육프로그램부터는 개도국들이 해당 지역에서 앞으로 닥칠 기후변화에 대해 효과적이면서도 독자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센터가 개도국에 제공하는 국가별 기후변화 시나리오를 해당 국가의 기상관측자료와 연계시켜 지역적 특성이 반영된 보정된 기후변화시나리오(전망자료)를 생산할 수 있도록 해주는 ‘통계적 상세화 프로그램(program)’에 관한 사용·활용 교육도 진행되었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에 참가한 각 개도국의 기후정보 수요자들은 APEC 기후센터가 개발해 제공하는 통계적 상세화 프로그램을 통해 생산할 수 있는 ‘보정된 기후변화시나리오(전망자료)를 활용할 수 있게 됨으로써 국가·지역별로 효과적인 미래의 기후변화 대책 수립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