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기후센터는 정유년 새해를 맞아 정홍상 소장을 비롯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017년 1월 2일(월) 본관 내 국제회의장에서 시무식을 갖고 2017년도 한해의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시무식에서 정홍상 소장은 올해 2017년을 APEC 기후센터가 지난 10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한층 더 도약하는 한해가 될 수 있도록 임·직원들이 노력해 주기를 요청했다. 이와 함께 올해 2017년 센터의 업무목표로 다음 세 가지를 제시하였다.

첫째로 APEC 기후센터가 수요자 맞춤형 기후정보 제공을 통해 세계적인 기후전문기관이 돼야 하며, 둘째로 작년에 APEC 기후센터가 국내연구기관 최초로 녹색기후기금(GCF) 지원 사업에 선정된 쾌거를 이룬 것과 같이 센터의 기후정보를 활용하는 응용서비스의 해외진출이 더욱 활성화돼야 하며, 셋째로 기관운영의 제도적 기반을 조성하고 안정화하는데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임·직원들에게 당부하였다.

또한 이날 센터의 기후예측팀의 민영미 선임연구원과 정보서비스팀의 김상철 연구원이 10년 근속 직원 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