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기후센터(APCC)의 정종안 기후변화 분석 과장은 브라질에서 개최된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 기간 중인 2025년 11월 19일(수)에 Moana Blue Pacific Pavilion Side Events에 참여하여 농업기후 정보 서비스 플랫폼 OSCAR( tailOred System of Climate Services for AgRiculture)을 소개하였다.

이번 행사에서 APCC는 바누아투의 사례를 중심으로, GCF(녹색기후기금) 지원 사업(Van-KIRAP)을 통해 APCC가 개발한 OSCAR 시스템(바누아투 농업 기후정보 서비스 시스템)이 기후 스마트 농업(Climate-Smart Agriculture)으로의 전환에 미친 긍정적 영향을 소개하였다.

한편 APCC는 SPREP(태평양지역환경계획사무국) 및 농업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태평양 도서국 지역 내에 OSCAR 기반 농업기후정보서비스의 확대를 도모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더 많은 국가들이 지역 맞춤형 기후정보를 태평양 도서국 내 농업정책 및 영농 전략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Moana Blue Pacific Pavilion Side Events 는 COP기간 Moana Pavilion에서 열리는 별도의 행사로 태평양 도서 국가들이 주도하거나 NGO, 학계, 유엔 기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주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