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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Admin
- 작성일
- 2020.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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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기후센터 (APCC) 전종안 박사(선임연구원)가 지난 2020년 1월 17일(금) 건설회관에서 열린 제54회 한국수자원학회 정기총회에서 수자원학회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한국수자원학회장 표창’을 받았다.
APCC의 전종안 박사는 한국수자원학회의 국문 논문집 출판을 위한 편집 간사로서 적극적으로 활동했다. 또한, 그는 같은 센터의 김대하 박사(선임연구원)와 함께 “증발산 상호보완이른을 이용한 가뭄해석(2019)”을 발표하여 국내 수자원학계의 발전에도 이바지하였다.
(논문 링크 : http://www.koreascience.or.kr/article/JAKO201917541683979.view )
특히 이번 논문의 증발산 상호보완 이론은 복잡한 수치모형이 아닌 기상관측자료에서 얻은 기온과 풍속자료만을 토대로 증발산량이 부족한 지역을 확인할 수 있게 해줌으로써 거의 실시간으로 가뭄정보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한다.
참고로 증발산(evapotranspiration)은 증발과 증산을 합하여 가리키는 용어이다. 호수나 습지의 표면으로부터는 증발에 의하여 물이 공기 중으로 이동해 간다. 토양 중의 수분이 초목의 뿌리에 의해 흡수되고 식물체를 통하여 잎으로 올라간 후 수증기로서 공기 중으로 달아나는 것이 증산(transpiration)이고, 지역별 차이가 있지만 보통 연평균 강수량의 약 70%정도는 증발산에 의하여 대기 중으로 되돌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