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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활동 변동 분석 및 예측성 연구 최종보고회 개최

작성자
Admin
 
작성일
2012.06.14
조회
404

 

최근 지구온난화와 함께 집중호우, 태풍, 폭설, 가뭄, 한파 등의 위험기상 출현이 잦아지고 이와 관련한 사회경제적 비용이 급증하고 있다. 열역학 법칙에 따라 지구 온난화가 심해지면, 따뜻해진 대기는 수증기를 더 많이 품고 있게 되고 강수량은 늘어난다. 이런 대기의 물순환은 강수량의 시공간적 변동성을 크게 증가시키고 있다. 최근 관측자료에서 강한 강도의 태풍의 발생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며 미래 기후에서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APEC 기후센터가 울산과학기술대학과 함께 위탁연구로 진행한 ‘기후변화에 따른 태풍활동 변동 분석 및 예측성 연구’의 최종 보고회가 6월 8일, APEC 기후센터 2층 Edelweiss Room(중회의실)에서 열렸다.

 

울산과학기술대학교 이명인 교수(주임 연구원)은 ‘전지구 기후모델을 이용한 태풍활동 예측성 연구(Dynamical prediction of Tropical storm with GCM(Global Climate Model)’를 발표하고 조지아 공과대학교(George Tech.)의 김혜미 박사(공동 주임 연구원)가 ‘기후변화에 따른 태풍활동 변동 분석 및 예측성 연구(Analysis of Tropical Storm Variability)’ 보고를 진행했다.

 

김혜미 박사는 이번 연구에서 기후 변화에 따른 태풍 활동의 변동성을 예측하고자 했다고 밝히면서 태풍 발생수를 비교, 분석하여 엘니뇨와 라니냐(El Nino Southern Oscillation, ENSO), 태평양의 10년 진동현상(Pacific Decadal Oscillation, PDO)과 같은 대규모 기후 변동성과의 상관관계를 제시했다.

 

이명인 교수는 태풍 모의 성능 검증을 위해 MERRA(Modern Era Retrospective-analysis for Research and Applications) 재분석 자료를 이용, 태풍의 계절 변화와 경년 변동성을 분석하였으며 해수면 온도와 태풍 활동의 상관성을 설득력 있게 제시하였다. 또한 MERRA 자료를 관측데이터와 비교해 본 결과 태풍의 생성과 항로, 변동성에 합리적인 기후학적 예측이며, 태풍 발생지역과 경로 등 태풍 활동성에 전지구의 열대지역에서 발생하는 계절 진동(Madden and Julian Oscillation, MJO)이 미치는 영향이 MERRA 등의 시뮬레이션에서 긍정적으로 관측되었다고 말했다.

 

APCC의 Dr. Sobhan Kumar Sahu 박사는 “El-Nino, La-Nina, IDO가 태풍 저기압발생에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해 질문했다. 김혜미 박사는 “아직 관련 연구는 없었지만, 앞으로 연구해볼만한 아이디어다”고 화답했다. 그 외 여러 연구원들이 관련 내용을 질문하며 관심을 보였다. 이번 연구는 재해 및 위험 기상 예측 정보 산출의 중요한 자료로 APEC 기후센터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