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 작성자
- Admin
- 작성일
- 2013.02.22
- 조회
- 187
한국기상청의 박정규 기획조정관이 2013년 2월 5일 APEC 기후센터를 방문해 "Future Direction of APEC Climate Center"라는 제목으로 발표를 진행했다.
세미나 발표에 앞서, APEC 기후센터의 정진승 소장이 APCC 연구원들을 대상으로 조정관을 소개했다. 박정규 기획조정관은 2005년 APCC가 설립될 당시 1대 사무총장으로 임명되어 2005년 9월부터 2008년 4월까지 APCC를 위해 일해 온 센터 역사의 산 증인이다.
그는 발표에서 APCC의 설립 당시 국제적인 관심과 필요성 등 배경에 대해 설명하고 설립 후 APCC가 기후 예측 정보의 정확성을 개선하기 위해 세계 최초로 시도된 대규모 다중모델예측앙상블 기법(Multi-Model Ensemble System)을 도입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서 박정규 기획조정관은 매년 개최되는 APEC 기후 심포지엄 (APEC Climate Symposium, APCS)이 APCC의 눈에 띄는 활동과 성과를 잘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국제적인 학술회의 등에서 만난 개도국의 저명한 과학자와 정부 관계자들이 APCC의 기여와 필요성 등에 대해 호평하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며 APCC에 대한 관심과 애착을 표했다.
그는 APCC의 연구가 사회 및 경제적인 필요를 만족시키는 것으로 연결되어야 하며 과학 분야의 성과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분야로 적용되어 결국 눈에 보이는 item으로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파했다.
이번 세미나는 APCC의 산 증인으로 1대 사무총장을 역임한 박정규 기획조정관이 직접 겪은 APCC의 살아있는 역사 및 국제연합(United Nations, UN) 산하 기상기구인 세계기상기구(World Meteorological Organization, WMO)의 분위기, 전 세계적인 기후 연구의 필요성과 트렌드를 배울 수 있는 값진 시간이 된 것으로 보인다.
박정규 기획조정관은 한국기상청 근무를 끝내고 곧 세계기상기구 WMO의 아시아남서태평양지역국(Regional Office for Asia & the South-West Pacific)의 국장으로 자리를 옮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