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기후센터, 2021년도 기후예측 워크숍 개최

작성자
Admin
 
작성일
2021.05.12
조회
1071

APEC기후센터(APCC)는 2021년 5월 10일(월)과 11일(화) 양일간 “기후예측 기술개발 현황 및 향후 발전 방향”을 주제로 부산 해운대 벡스코(BEXCO)에서 ‘2021년도 기후예측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2020년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APEC기후센터의 2021년도 기후예측워크숍은 불확실성을 줄이고 신뢰성을 높인 기후예측 정보를 생산·제공할 목적으로 기후예측 분야의 주요 이슈에 관한 최신 연구 성과 및 전문지식(Know-how)에 대해 국내 기후예측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공유하고, 기후예측 기술 및 정보 서비스의 발전 방향에 대해 심층 논의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열렸다. 이번 워크숍에는 기상청, 국립기상과학원, 대학교 등 국내 기후예측 전문가 및 유관기관 관계자 그리고 APEC기후센터의 기후예측 관련 분야 연구진이 참석하였다.

 

‘2021년도 기후예측워크숍’은 권원태 APEC기후센터 원장의 개회사를 필두로 하경자 부산대학교 교수의 ‘계절 내 극한기후 발생 전망과 이를 지배하는 주요 인자들’에 관한 기조연설 후에 4개의 세션으로 진행되었다. 우선 워크숍 첫째날인 2021년 5월 10일(월) 날 진행된 첫 번째 세션에서는 ‘최근 국내외 기후감시 및 분석’을 주제로 2020년의 국내와 전 세계 기후 현상과 특성 그리고 이의 원인에 관해 이해·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이날 APEC기후센터의 2020년 대표 연구성과를 포함한 국내 기후예측분야 관련 26개의 최신 연구성과·기술 등을 소개하는 포스터 세션(Poster session)이 열려 참석자들의 지대한 관심을 받았다.

 

이번 워크숍의 이틀째 날인 2021년 5월 11일(화)에 열린 두 번째 세션에서는 ‘기후예측모델의 개발 동향’을 주제로 기후모델을 활용한 장기기후(계절) 예측의 성능을 높이는 방안에 대해 알아보고, 기상청 기후예측시스템에 대한 운영 현황·계획과 기후예측모델 개선을 위한 계절 내 예측 특성 분석 및 전 지구/지역 통합 기후모델(*GRIMs: Global/Regional Integrated Model System)의 특성에 관해 발표·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기후예측을 위한 신기술’을 주제로 *기계학습과 *딥러닝 같은 인공지능 기술 등 기후예측 분야에 적용된 신기술 등의 현황을 공유하고, 기후예측에 이러한 신기술을 향후 개발·적용할 수 있는 방향을 소개·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APEC기후센터가 기상청 장기예측(계절)정보의 예측성능과 활용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현재 실험 중인 다양한 접근 방법도 이 자리에서 공유되었다.

 

네 번째 세션에서는 ‘기후예측 정보 전달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기후예측 정보의 다양한 활용 가능성과, 최근 화두로 떠오른 지구온난화와 배출한 이산화탄소를 다시 흡수해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탄소중립과 이에 대한 산업계의 대응 그리고 기후정보서비스에 대한 개선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기후정보의 사회적 활용을 주제로 기후예측정보의 생산·활용 방안을 알아보는 종합토론이 열렸다.

 

이번 워크숍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및 중앙방역대책본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관련 정부 지자체 운영지침’과 ‘생활 속 거리두기 세부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열렸다. 이에 따라 행사장 사전 방역, 수시환기 및 실내공기의 온도·습도 일정 유지, 손소독제 비치, 입장 발열체크, 좌석 간 2m이상 거리 배치, 참가자 제한, 마스크 착용, 개인예방수칙 미준수자 입장금지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엄격한 방역조치가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