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 작성자
- Admin
- 작성일
- 2023.12.11
- 조회
- 322
APEC기후센터(원장: 신도식,APCC)는 유엔환경계획(1)UNEP)과 공동으로 태평양 도서국가인 쿡제도의 라로통가에서 5개 태평양 도서국가의 기상청 내 기후예측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12월 4일(월)부터 8일(금)까지 5일 동안 “APCC-UNEP 기후정보서비스 강화와 선제적 재해 대비·대응 위한 현지 교육 워크숍(이하 교육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5개 태평양 도서국가는 쿡 제도, 니우에, 팔라우, 마셜제도 공화국, 투발루이다.
1)UNEP : 국제연합(UN)조직 내의 환경활동을 활성하기 위해 설립된 환경 전담 국제 정부 간 기구로, 환경문제에 관한 국제협력을 도모하고 있음. 케냐의 나이로비에 본부를 두고 있음.
이번 교육 워크숍은 ‘태평양 5개 도서국가 기후정보·지식 서비스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열렸다. APCC는 2022년부터 UNEP이 제안하고 녹색기후기금(GCF)이 지원하는 총 550억원 (APCC 사업비 약 20억원) 규모의 ‘태평양 5개 도서국가 기후정보·지식 서비스 강화 사업’에 참여하고 있고, 2026년 9월까지 총 5년 동안 수행한다.
한편 지난 2023년 2월 28일부터 3월 2일까지 3일 동안 APCC는 태평양 도서국 내 생태계 보호와 천연자원의 지속가능한 개발을 도모하는 국제기구인 ‘태평양환경계획(SPREP)’과 함께 기후정보서비스 현지 사용자 역량 강화 교육 워크숍을 피지 난디에서 개최 한 바 있다.
이번 교육 워크숍은 태평양 5개 도서국가 기상청의 기후예측 및 기후정보 활용 역량을 키워 기후변화에 대한 이들 지역의 회복역량(Resilience: 문제 발생의 악순환 고리를 끊어 위험요인을 구조적으로 저감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이기 위해 APCC의 사업 참여 연구진들이 현지에서 기후예측에 관한 강의를 하고, 태평양 도서국가 맞춤형 기후예측 시스템에 관한 활용과 장기 기후전망의 생산방법에 관해 교육했다. 반면에 UNEP은 이렇게 생산된 기후예측정보를 바탕으로 이들 국가가 홍수·가뭄 등 자연재해에 선제적으로 대비·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교육 워크숍 참가자들과 공유·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APCC 신도식 원장은 “APCC는 국제기구와 협력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기후변화 취약 국가들의 기후위기 적응 역량 향상을 위해 더욱 매진할 것이다.”라며 “전 지구적 기후위기 대응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하는 국제기구와 공조해 기후정보 사용자들과 교육·소통을 한층 강화함으로써 현지인들이 만족하는 수요자 맞춤형 기후위기 대응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