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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기후센터, 개발도상국의 재난 대응역량 강화 위한 계절내 기후정보 예측활용 교육 프로그램 실시

작성자
Admin
 
작성일
2018.07.30
조회
593

 

APEC 기후센터(APCC)는 2018년 7월 23일(월)부터 7월 28일(토) 6일간 부산 해운대의 센터 본관 내 국제회의장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이하 아·태지역) 10개 국가의 이상기후 예측 및 기후정보 응용 담당 실무진 19명을 대상으로 가뭄·홍수와 같은 이상기후로 인한 물 관련 재해·재난 대처에 필요한 ‘계절내(S2S : Subseasonal to Seasonal) 기후정부 예측·활용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계절내(S2S) 기후예측 정보는 가뭄·홍수와 같은 극한 기후현상이 장 빈번히 발생하여 사람들에게 심각한 인적·물적 피해를 초래할 수 있는 약 2주(15일)에서 2개월(60일)에 해당하는 기후예측 시간의 범위를 대상으로 기후를 예측한 정보이다.

이번교육은 개도국의 교육 참가자들이 기본적으로 계절내(S2S) 기후예측에 대한 개념을 이해하고 활용가능성을 파악함으로써 아태지역 개도국의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자 열렸다.

신뢰도 높은 계절내 기후예측을 통해 아·태지역 개발도상국(개도국)들은 농업, 수자원, 보건, 에너지 그리고 재해에 대한 사전 대비 등을 위해 사회·경제 분야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이번 교육에서 아·태지역의 개 국가의 기후예측 및 기후정보 응용 담당 실무진 19명은 계절내(S2S) 기후예측에 대한 개념과 이 기후정보를 통해 예측할 수 있는 주요 기후현상을 이해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실습을 통해 계절내(S2S)기후예측을 위해 필요한 대표적 기후요소인 여름철 계절내 진동(BSISO)이 각자 교육 참가자들이 속한 국가들내에서 이상기후의 발생에 어떻게 영향을 끼치는지를 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참고로 여름철 계절내 진동(BSISO)은 15일에서 60일 주기로 인도양에서 발생하여 점진적으로 동쪽으로 움직이는 것과 동시에 다양한 구조를 갖고 북진하며 아시아 지역의 여름 계절풍(몬순: 계절에 따라 방향이 바뀌는 바람)의 시작과 대기순환, 날씨에 영향을 주는 대규모 대류현상이다.

여름철 계절내 진동(BSISO)정보는 아시아 지역에서 고온의 기단이 밀려들어와 맹렬한 더위가 일정기간 이어지는 현상인 열파, 가뭄, 홍수 등의 극한 기후 현상을 예측하고 대비하는 데 있어 중요한 정보이다. APEC기후센터는 특화된 여름철 계절 내 진동 예측(BSISO) 정보를 세계 최초로 2013년 7월부터 홈페이지(www.apcc21.org)를 통해 정기적으로 아·태지역에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