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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Admin
- 작성일
- 2012.11.23
- 조회
- 107
APEC 기후센터, 개도국 기후변화 적응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실시
- 25개 개발도상국에서 약 60여명의 참석자가 기후 변동성과 계절 예측에 대한
기술적 지식을 배워 가서 각 국에 기여할 것 -
개발도상국은 상대적으로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있는 선진국에 비해 기후변화에 취약하다. APEC 기후센터(APCC)는 이런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적응을 돕고자 기후예측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해 오고 있다.
APCC가 이번에 추진하는 개발도상국 기후예측 교육 프로그램은 “기후변동성과 계절 예측(Climate Variability and Seasonal Prediction)”이라는 주제로 오는 11월 19일부터 30일까지 APCC에서 2주간 진행된다.
이번 교육에 지원한 200여 명의 지원자 중 심사를 거쳐 선발된 25개 개도국의 약 60여명의 참석자들은 기후 시스템에 관한 기본적인 배경지식을 가진 자로 APCC가 제공하는 기술적이고 전문적인 내용을 본인의 연구 분야와 접목하여 해당 국가 기후변동성 대응에 실질적으로 이바지 할 수 있는 사람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 강의는 기후변동성과 계절예측에 대해 심도 깊게 다루게 되며 ENSO, IOD, Monsoon 등 지구의 기상‧기후에 영향을 크게 미치는 현상에 대한 이해를 돕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또한 R이라는 통계프로그램을 이용해 기후 예측을 통계적인 방법을 이용해 지역별로 분석하는 방법을 실습하게 된다.
앞으로 APCC는 기후예측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2006년부터 수차례 실시되어 오고 있는 이 교육은 개발도상국이 기후변화를 새로운 발전의 기회로 삼을 수 있는 능력을 배양시켜 기후적응을 위한 정책입안 등 장기적으로 개도국의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 26개 개도국: 아르헨티나, 방글라데시, 벨리즈, 브라질, 카메룬, 이집트, 에디오피아, 가이아나, 온두라스, 인도, 인도네시아, 이란, 케냐, 마다가스카르, 말레이시아, 멕시코, 네팔, 파키스탄, 중국, 페루, 필리핀, 수단, 태국, 베네수엘라, 베트남, 잠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