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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Admin
- 작성일
- 2013.06.17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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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기후센터(APCC)의 특화된 기후과학 연구 및 기후정보 서비스를 위한 '기상학계 리더십 자문회의'가 지난 6월 4일 오후 4시에 APEC 기후센터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회의는 기후 데이터가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를 해야 하고 기후 변화에 대한 여건이 바뀌는 과도기적 상황에서 APCC가 어떻게 더 발전할 것인지에 대하여 기상학계 리더의 자문을 구하자는 취지로 개최되었다.
11명의 한국 기상학계 원로들이 참석해 APCC의 연구 활동과 중기 계획을 보고 받았다. 이들은 이어 그간 기상학계에서 쌓아온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APCC의 아태지역 기후정보서비스 및 연구 개발의 발전 방향에 대해 자문했다. 또한 APCC의 설립 취지에 맞게 아태지역에 기후정보 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연세대학교 김정우 명예교수는 “APCC의 중장기 발전계획이 아주 잘 수립이 되어 있으며 특히 기후과학의 구심점이 되고자 한다는 비전은 고무적이다. APCC가 장기예측 및 서비스 뿐 아니라 기후변동성 평가 연구 및 기후변화 연구에 대한 의지를 가지고 있으므로 다양한 연구분야 강화를 통해 국내를 넘어서 아태지역 기후과학의 중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회의를 통해 APCC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기후연구를 수행하고,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특화된 통합 기후 서비스를 발전시킬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