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 작성자
- manjae.ha
- 작성일
- 2026.07.08
- 조회
- 99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기후센터(이하 아태기후센터, APCC)는 세계기후연구프로그램(WCRP)의 핵심 기후 예측 연구 데이터베이스인 ‘※기후시스템 과거 예측 실험 프로젝트(이하 CHFP)’의 이관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지난 7월 1일부터 기관 홈페이지(www.apcc21.org)를 통해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번 이관은 국제 기후 학계의 합의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기존 운영기관이었던 아르헨티나 대기해양연구센터(CIMA)에서 기후 정보 시스템 운영 능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아태기후센터(APCC)로 CHFP 데이터베이스가 성공적으로 안착하게 된 것이다. CHFP는 일본, 영국, 미국 등 기후 분야 선진 9개 기관의 핵심 과거 기후 예측 자료를 집대성한 일종의 ‘국제 기후 데이터 은행’이다. 전 세계 기후 예측 연구 활성화를 목적으로 구축되었으며, 그 중요성이 매우 크다.
특히, 아태기후센터는 이번 CHFP 이관을 통해 우리나라 기상청(KMA)을 포함한 세계기상기구(WMO) 소속 13개 전 지구 기후 예측 자료 생산기관의 최신 과거 예측 자료까지 확보하게 되었다. 여기에 아태기후센터가 기상청 연구개발 사업을 통해 개발한 ※다중모델앙상블(MME) 기술이 결합해, 기후 예측의 품질을 향상할 수 있는 강력한 연구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이관의 가장 큰 성과는 아태기후센터가 각국의 기후예측 자료를 아우르는 ‘최대 규모의 기후 예측 데이터베이스’를 운영하는 명실상부한 ‘아태지역 기후 데이터 허브’로 인정받았다는 점이다. 앞으로 국내외 기후학자와 연구진들은 기후변화 분석 및 예측 연구를 위해 아태기후센터의 시스템을 적극 활용하게 될 전망이다. 이는 국제 기후 학계 내에서 대한민국의 기후 과학 기술 위상을 한층 더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아태기후센터(APCC) 김형진 원장직무대행은 “이번 CHFP 시범 서비스를 시작으로 핵심 기후 예측 자료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시스템을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며, “국제사회에 최고 수준의 기후정보 서비스를 제공하여 전 지구적 기후변화 대응 및 관련 연구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