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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도 APEC 기후심포지엄 개최

작성자
Admin
 
작성일
2016.10.10
조회
351

APEC 기후센터(소장 정홍상, APCC)는 페루 외교부 그리고 페루 기상청과 공동으로 ‘스마트 기후정보 활용을 통한 지속가능한 식량안보 확보’를 주제로 페루 현지시간으로 2016년도 9월 16일(금)부터 18일(일)까지 3일간 페루(Peru) 피우라(Piura)에서 “2016년도 APEC 기후심포지엄(APCS: APEC Climate Symposium)”을 개최하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번 심포지엄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기후·농수산업 분야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미래 기후변화로 인한 아·태 지역의 식량부족 문제에 대처하기 위한 대책들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이번 심포지엄에 참석한 아·태지역 기후·농수산업 전문가들은 최신 기후연구 결과와 다채로운 기술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아·태지역의 지속가능한 식량 확보를 위해 기후정보를 활용하는 다양한 방안들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3일간 진행된 2016년도 APEC 기후심포지엄은 4개의 세션으로 구성되었다.
첫 번째 세션은 가뭄과 폭우 그리고 폭염 등과 같은 극한기후 현상이 농업분야에 끼치는 영향을, 두 번째 세션은 농업관리(계획) 분야에서의 기후정보·과학을 활용한 기후변화 대응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그리고 세 번째 세션에서는 해수면 온도 상승 등 지구온난화로 타격받고 있는 수산업 분야의 장기적인 기후변화 대응책을 모색하며, 마지막 세션에서는 아·태지역 기후과학 및 농수산업 분야의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식량안보에 대해 논의하는 패널토론이 진행되었다.
참고로, APEC 기후센터는 아·태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극단적인 이상기후 및 기후변화에 대한 각국의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고 국제적인 기후과학 네트워크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하여 매년 ‘APEC 기후심포지엄’을 주최해 오고 있다. APEC 기후심포지엄은 매년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국가에서 개최되어 왔으며 아·태지역 관련 분야 주요행사 중의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