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개발은행(Asian Development Bank)의 Jouko Sarvi와 Guntur Sugiyarto 박사, APEC 국제교육협력원의 차중찬 박사가 지난 11월 29일 APEC 기후센터(APCC)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이들 두 기관과 APCC 간 교육에 대한 의견과 정보를 공유한 좋은 자리였다.

방문단은 다년간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교육과 인적개발 분야에서 오랫동안 전문성을 쌓아온 인사들로 APCC의 교육 프로그램과 개도국 지원 사업에 관심을 보였다. APEC 기후센터는 다양한 능력 개발 프로그램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특히 개발도상국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런 제반의 사업을 통해 APCC는 기후변화에 취약한 환경을 가지고 있는 나라들이 위기 관리 및 전략 수립을 위해 필요한 고도화된 기후 정보를 생산하거나 접근하도록 돕는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APEC 기후센터는 이날 APCC의 교육 사업을 중심으로 센터의 연구 및 활동에 대해 소개했다. Sarvi씨는 기후변화라는 주제가 다양한 분야가 관련된 공통적 이슈라는 점을 생각할 때 APEC 기후센터가 대학 수준의 교육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을 추가적으로 확장하여 진행하는 것에 대해 고려해보는 것은 어떤지 의견을 제안했다. 또한 Sugiyarto 박사는 현재 ADB에서 펀드를 받는 기후변화 과제 프로젝트에 대해 정보를 공유했으며 향후 APCC와 ADB가 이런 관련된 프로젝트 분야에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할 수 있는 잠재성이 있는 기관이라는 의견을 표명했다.